펜싱 국가대표 출신인 남현희가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인 남편 공효석과의 12년 결혼 생활을 끝내고 이혼했음을 밝혔습니다. 이와 동시에 남현희는 자신의 새로운 연인 소식을 전했는데요.
21일, 남현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께서 ‘이혼을 하셨나요?’라는 질문을 하셔서 많이 고민한 끝에 글을 쓰게 됐다”라며 “네, 이혼을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러한 결정을 내리기까지 정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제 아이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옳지 않은 가정이라고 생각했음에도 꾸준히 노력해왔다”라고 말했습니다.
남현희는 “아내로서, 그리고 가정을 지켜나가는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해왔다. 서툴더라도 사랑과 용서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문제가 반복되었고, 그 문제가 너무 커져 결국 이별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남현희는 “상대방이 저와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준 채로 가정 밖으로 시선을 돌린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라며 “저는 부모님 밑에서 맹목적인 사랑을 받으며 자라와 아이에게도 그런 사랑을 안겨주고 싶은 사람”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남현희는 동시에 자신의 새로운 연인을 소개하며 “이제 제 인생을 함께 나아갈 사람을 만났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 더 강해지겠다. 저의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내린 결정이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저의 사랑을 응원하고 존중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다”라고 마무리했습니다. 남현희의 새 남자친구 신상과 관련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동시에, 공효석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남현희와 합의하에 이혼했다”라며 “언급하지 않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남의 이야기에 대해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1981년생인 남현희와 1986년생인 공효석은 5살 연상연하 커플로 2011년 결혼하여 슬하에 딸을 두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