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의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승기는 견미리 딸 이다인과 결혼 후 소수로 진행되는 콘서트도 어렵게 매진되는 등 위기를 겪고 있는데요.
22일 TV조선 디스커버리 예능 프로그램 ‘형제라면’이 첫방송 됐습니다. ‘형제라면’은 강호동과 이승기가 오랜만에 함께 찍는 프로그램으로, 일본 에노시마 섬에서 한국식 인스턴트라면 식당을 개업하는 도전기입니다. 배우 배인혁도 함께 하는데요.
23일 ‘형제라면’의 시청률이 나왔습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첫방송 시청률은 2.1%로 집계됐습니다.
TV조선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송됐다고 해도, 이승기와 강호동 투톱이 만난 프로그램 시청률이 2.1%를 기록했다는건 이승기의 위기라고 봐도 무방할 수준이라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이승기도 예능으로써의 복귀가 절실한지, 방송에서 이승기의 다소 예민한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방송에서는 영업 하루 전, ‘아쉬움 없는 한 그릇’을 위해, 이승기가 강호동에게 팩트폭행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승기는 강호동의 레시피를 맛보고는 “근데 ‘아쉽다’는 무조건 하나 나올 거야!”라는 냉철한 평가를 전해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강호동에게 여러가지 지적을 한 뒤 강호동을 울컥하게 만들기도 하는데요. 강호동에게 “내일 그만둘 생각으로 해라”라며 간절함을 요구했습니다.
이승기는 4월 이다인과 결혼식 후, 장모인 견미리 문제, 신혼여행 기만 등 여러가지 문제가 불거진 바 있습니다. 이승기는 억울한 부분을 자신의 SNS에 직접 해명했지만, 해명 글 내용이 더욱 이슈가 되는 등 결혼 후 순탄치 않은 길을 걷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미지 좋았는데 진짜 위기 온듯” “앞으로 어떻게 될지” “대중들이 확실히 냉정하네” 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