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소속 아티스트가 공연 도중 불이 붙는 사고가 나면서 많은 팬들의 걱정을 샀습니다. 

2023 TREASURE TOUR [HELLO]이라는 아시아 투어에서, 트레저는 지난 2일(현지 시각)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공연을 열었습니다. 이 공연은 1만 명 이상의 현지 팬이 참석하여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트레저 멤버들은 ‘직진(JIKJIN)’, ‘HELLO’, ‘다라리 (DARARI)’ 등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트레저의 공연 도중에는 돌발적인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멤버인 윤재혁(21)은 무대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던 중, 무대 장치가 갑자기 오작동하여 불이 뿜어져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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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불꽃에 휩싸인 윤재혁은 빠르게 몸을 피한 뒤, 옷에 불이 옮겨붙었는지 확인하였습니다. 윤재혁은 충격 상태로, 손 부위를 데였는지 팔목을 여러 번 흔들며 고통을 호소하였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순간, 무대를 지켜보던 관객들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놀라 움직이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멤버들은 상황을 수습하려고 애썼지만, 결국 윤재혁은 급히 무대를 내려가 화상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잠시 후 윤재혁은 다시 무대에 올랐지만, 손에 큰 밴드가 부착돼 있어 팬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이후 그룹 트레저 멤버 윤재혁이 무대 장치 오작동으로 사고를 당한 가운데, 몸에 이상이 없다고 알렸습니다.

지난 2일 윤재혁은 트레저 공식 틱톡 계정을 통해 공연 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윤재혁은 라이브 방송에서 “오늘 공연에서 저의 불찰로 사건이 있었는데, 전혀 문제 없다고 말씀드리려고 잠깐 켰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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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혀 문제 없다. 손 똑같다. 정말 괜찮다고 말씀 드린다. 전혀 걱정하지 안 해도 된다. 약도 잘 바르고 있고 (조치) 다 했다. 저는 괜찮다. 지금 기분 너무 좋고 공연도 재밌었다”라고 상태를 전했습니다.

한편 윤재혁이 속한 트레저는 오는 8일 싱가포르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