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 5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송혜교는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는데요.
송혜교가 시상식에서 단체사진을 찍기 위해 무대로 올라가자 한 배우가 수줍게 송혜교에게 말을 걸어 큰 화제가 됐습니다.
송혜교는 시상식 후 꽃다발을 품고 사진을 찍기 위해 무대 위에 섰는데요. 이 때 대상을 받은 배우 박은빈이 송혜교 옆자리에서 말을 걸었습니다.
송혜교는 박은빈을 바라보고 웃으며 “고마워”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박은빈이 송혜교에게 먼저 축하인사를 건넨장면으로 보입니다.
박은빈은 송혜교에게 축하를 건넨 후에도 고개를 숙여 우는 모습을 보여 송혜교가 토닥여주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역대급 후보 라인업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경쟁자들이 쟁쟁했는데요. 한국의 수많은 톱배우들이 참석해 눈호강을 할 수 있었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시상식의 사회는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맡았으며 남자 최우수 연기상은 ‘재벌집 막내아들’의 이성민, 영화부문 대상은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