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히어라가 ‘더 글로리’ 파트2에서 또 다시 대중을 압도하는 연기로 호평받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에서 이사라 역을 맡은 김히어라가 전편을 넘어서는 매력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더 글로리’ 파트1에서 알콜과 약에 중독된 화가 이사라 역을 맡아 신선한 매력을 선보인 김히어라는 초점없는 눈동자와 두서없는 말투, 나른한 제스쳐와 시선처리 등 극중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대중에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더글로리’

이어 파트2에 등장한 김히어라의 연기 변신은 또 다시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송혜교가 놓은 덫에 걸려든 김히어라는 환각 속에서 수위 높은 행위를 벌이고 친구의 배신에 돌아버린 눈으로 살인미수를 저지르는 등, 파트1에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모습이었다면 파트2에서는 제대로 연기 포텐을 터뜨리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김히어라는 전작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모성 가득한 탈북민 캐릭터로 완벽히 분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자마자, ‘더 글로리’에서는 180도 달라진 연기 변신으로 강렬한 신스틸러에 등극, 시선을 싹쓸이하고 있습니다.

SNS

파트2 공개 이후 하루만에 글로벌 순위 3위, 일본, 홍봉, 태국 등 26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한 ‘더 글로리’의 화제성 만큼이나 김히어라의 해외 반응 역시 심상치 않다고 합니다. 

동양적인 마스크와 투명한 눈동자의 소유자로 ‘더 글로리’ 파트1 공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사라’를 위해 했던 노력

배우 김히어라가 ‘더 글로리’ 드라마에서 이사라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얼루어 코리아’에서 열린 본인등판 QnA 인터뷰에서 이를 전했습니다.

김히어라는 이사라 역할에 대해 “사라는 말투와 연기, 이미지가 의지를 갖고 사는 아이가 아니라 살아야 해서 사는 이미지가 더욱 강한 친구”라고 말했습니다.

유튜브 ‘얼루어’

그리고 “마약 중독자 이사라를 연기하기 위해 운동을 줄이고 수분까지 줄인 것을 노력했다”며 “그 당시 체형이 많이 안 좋았다”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이사라와의 캐릭터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딱 반반, 50%”라며 “전 삶의 의지가 강한 편인데 사라는 아니고, 또 전 마약을 파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유튜브 ‘얼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