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에게 실언을 해서 논란이 된 개그우먼 이경실이 심각한 위기에 빠진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경실은 배우 이제훈에 대한 성희롱 발언으로 경찰에 고발당한 사실이 확인되었는데요.
지난 17일 SBS 라디오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이경실은 배우 이제훈의 상의 탈의 장면을 언급하며 성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이경실이 “이제훈 가슴골에 물 흘려마시면 약수다” 라는 발언을 했던 것인데요. 이에 대해 연세대학교 재학생 A씨는 이경실을 통신매체 이용음란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그는 이 고발장에서는 ‘이경실의 발언이 상대방에게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말’ 이라고 강조하며 통신매체 이용음란죄로 기소를 요구했습니다.
또한 A씨는 대법원 판례를 인용하여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행위가 사회 평균인의 성적 도의관념에 반하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발언이나 행위는 피해자에게 단순한 부끄러움이나 불쾌감을 초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으로 인정되는 성적 도의관념에도 위배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이경실의 해당 발언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입니다. 이에 대한 처벌 수위는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로 처벌 받을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