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는 무려 4년을 고통” 6인조 아이돌 멤버 정체 충격…동성멤버 성범죄 폭로나오자 모두 경악했다

최근 한 보이그룹 출신 A씨가 팀내에서 벌인 사건에 대해 법원에서 판결이 나왔습니다. A씨가 도대체 무슨 일을 벌인지에 대한 것도 관심이 쏠렸습니다.

7일 서울고등법원 형사9부 (부장판사 전지원)에서 진행된 2심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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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유예 3년 및 8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했는데요. 이 결정은 1심 판결을 따른 것으로서 재량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으며 새로운 사정변경도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A씨가 팀내에서 벌인 사건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숙소와 연습실 등에서 동성 그룹 멤버 B씨에 대해 수차례로 강제추행을 한 일 이었습니다. A씨는 유사강간 혐의에 대해 “만취 상태여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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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B씨가 성적 불쾌감과 정신적 고통을 경험했다”며 “A씨가 대체로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했다”는 판단하에 집행유예 3년의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이 사건은 B씨가 2021년 피해 사실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신고하면서 드러났습니다. 수사가 시작되자, A씨는 그룹에서 탈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