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이 남편과 교제할 당시 자신이 먼저 키스했다고 밝힌 가운데, 아이에 대해 언급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신랑학교 교장’ 이승철이 장영란, 한고은을 집으로 초대해 단합대회 겸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한의사 남편을 둔 장영란은 남편의 병원 개업 후 일과 육아로 지쳤다고 토로했습니다.
남편이 이커머스 회사 직원이라는 한고은은 “우리 남편은 회사원이라 돈이 따박따박 들어온다”라고 말했는데요.
이에 장영란은 “그게 최고다”라며 ‘현실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자녀계획을 묻는 질문에 한고은은 “올해 49세인데 무슨 애냐, 내 몸 간수하기도 힘들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앞서 한고은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산의 아픔을 고백한 바 있습니다.
한고은은 남편과의 첫 만남과 결혼에 이르게 된 과정을 밝혔습니다.
한고은은 “어느 날 선배한테 소개팅 제안을 받았다. ‘일단 만나봐’라고 하길래 서로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2주 동안 메시지만 주고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얼마 후 직접 만난 한고은은 4살 연하 남편의 첫인상에 대해 “아기가 온 줄 알았다. 내가 이 해맑고 순수한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하나. 나의 사악한 기운이 들어가면 안 되니까 보호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한고은은 “술도 취했고, 조명도 예쁘고, 그가 예뻐 보였다. 첫 만남을 한 다음날 다시 만나서 술 마시고 첫키스를 했다. 키스는 제가 먼저 했다”고 회상해 현장을 뒤집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