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올림픽 한국 우루과이전 도중 김민재가 손흥민에게 소리치는 모습이 공개되며 그 이유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습니다.
25일 열린 카타르 월드컵 직캠 영상에는 손흥민이 심판에게 항의 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우루과이 선수들에게 집중 마크를 당했는데요. 거친 태클은 물론이고, 발을 밟히기까지 했습니다.
여러 번 옐로카드가 나와야되는 상황임에도 나오지 않자, 손흥민은 심판에게 두팔을 올려 답답함을 표현했는데요.
심판이 받아들이지 않자, 손흥민은 주심에게 상대선수가 반칙을 저질렀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심도 항의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손흥민은 억울함을 표시하기도 했는데요.
그 순간 김민재는 손흥민을 향해 소리 지르며 “아! 가 가라고!!”라고 큰 소리치는 것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김민재의 표정도 화가 나있었는데요. 김민재는 당시 0대0의 접전이 벌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빠른 경기 재개와 한국팀의 득점을 원했던 것 같습니다.
손흥민의 반응도 화제였습니다. 김민재의 불호령에 그라운드로 바로 복귀하는 귀여운 장면이 찍혔기 때문인데요.
결국 우루과이와 비기며 0대0으로 마무리 됐지만, 한국 대표팀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 앞으로의 경기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