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와 김태리가 프랑스 파리에서 목격됐다는 목격담이 일며 두번째 열애설이 터졌습니다.
유튜브발 열애설이었는데요. 한 유튜버는 “송중기 김태리 해외에서 찍힌사진…핑크빛 열애설 터졌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커플의 뒷모습이 거리를 걷고 있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유튜버는 “사진 속 커플이 송중기와 김태리다. 두 사람이 지난 21일 프랑스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주장했는데요.
하지만 사실은 달랐습니다. 해당 사진은 현빈과 손예진이 미국 신혼여행을 갔을 당시 파파라치 사진이 찍힌 것이었습니다.
가짜뉴스였지만, 파장은 엄청났습니다. 특히 송중기 김태리의 열애설은 이미 한차례 불거진 바 있었는데요. 두 사람은 지난 해 영화 ‘승리호’에 함께 출연하며 남다른 케미를 보여 첫번째 열애설이 터진 것이었습니다.
송중기는 지난 해 10월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승리호’ 오픈 토크행사에서 불참한 김태리를 언급하며 “김태리가 너무 보고싶다. 김태리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김태리 또한 송중기에게 “선배님”이라고 부르면서 존댓말을 하다 중간에 “나 말 좀 놔도 되냐”고 한 뒤 말을 놓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결국 두번째 열애설은 가짜 뉴스로 밝혀졌지만, 중국 SNS등으로 송중기의 열애설이 일파만파 퍼져 나갔는데요.
영화 ‘화란’에 노개런티로 합류한 상태였던 송중기는 루머에 직접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27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간접 경고를 보냈는데요.
송중기는 ‘화란’ 촬영장에 장난스럽게 붙여진 ‘세트장 내 연애금지!’라는 문구를 찍어 올렸습니다.
한편 송중기는 JTBC 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김태리는 SBS ‘악귀’에 출연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