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첸 측이 故설리, 종현을 언급한 것과 루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16일 빈첸의 소속사 로맨틱팩토리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빈첸과 관련해 생긴 이슈에 관해 말씀 드리겠다”고 밝혔는데요.

빈첸에 대해 연애 관련 퍼진 루머들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빈첸의 연인이라고 주장하는 A씨의 글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는데요.

A씨가 공개한 메신저 캡처본에 따르면 빈첸은 A씨와 B씨를 동시에 만나고 있었으며 데이트폭력을 일삼았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에 빈첸은 SNS을 통해 “내가 줄 수 있는건 음악이랑 그대들을 향한 사랑과 고마움, 그 이상은 없다. 가려면 가라. 더 이상 그만 죽고싶게 해달라”고 해명. 우울증임을 고백했는데요.

그럼에도 악성댓글이 계속되자 “우울충 맞다. 14살부터 정신머리가 이런 걸 어쩌라고. 죽으면 기만하는 XX들이 내가 죽고선 놀려달라”고 故설리와 종현을 언급해 논란을 키웠습니다.

빈첸은 2000년생으로 올해 21세입니다. 지난 2018년 엠넷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2’에 출연했으며, 지난달 싱글앨범 ‘텅’을 발매했습니다.

<이하 로맨틱팩토리 공식입장전문>

빈첸의 소속사 로맨틱팩토리입니다.

최근 빈첸과 관련해 생긴 이슈에 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선, 어떤 여성분이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연애에 관한 문제들을 지적한 것들이 빈첸을 말한 것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해당 여성분에게 직접 확인을 하였고 빈첸을 지칭한 것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더 이상 무분별한 루머를 양산시키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더불어, 해당 루머가 양산되며 최근 빈첸에게 많은 양의 협박과 ‘죽어라’ 등의 입에 담기 힘든 메시지들이 쏟아졌고,

오래전부터 우울증을 앓고 있는 빈첸은 항우울제 약을 복용하고 있던 상태에서 온전하지 못한 정신으로 본인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이 아닌 부계정에 글을 쓴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해서는 안될 말들로 고인을 언급한 것은 변명의 여지없이 빈첸의 잘못입니다.

빈첸 역시 이 부분에 있어 너무나 후회하고 있으며, 죄송한 마음에 어쩔 줄 몰라하고 있습니다.

빈첸과 당사 모두 해당 언급으로 상처를 받았을 고인의 가족과 팬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앞으로 당사에서도 아티스트의 언행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책임을 다해 관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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