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천국의 계단’,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등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
인기 절정에 올랐을 때 돌연 결혼 발표를 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긴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결혼 10년차에도 달달한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 권상우와 손태영 부부인데요.
열애설이 난 지 2개월만에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권상우와 손태영은 어떻게 결혼을 하게 되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권상우는 1976년생으로 올해 45세입니다.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영화 속에서 완벽한 몸매를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권상우는 지난 2001년 드라마 ‘맛있는 청혼’으로 데뷔했습니다.
권상우는 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했는데요. 군제대후 모델 활동을 시작하면서 연예계 쪽으로 발을 돌렸습니다.
권상우는 2003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톱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무명 시절이 굉장히 짧았던 편이었는데요. 해당 드라마가 일본 및 아시아에서 인기를 끌면서 최지우와 함께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이었죠.
드라마속 명대사인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는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또한 권상우는 지난 2005년 드라마 ‘슬픈연가’에 김희선과 함께 출연했는데요.
해당 드라마 속 슬픈 장면에서 선보인 ‘소라게짤’이 탄생하기도 했는데요. 권상우는 눈물을 흘리며 베레모 속으로 자신의 얼굴을 숨기는데요.
이 장면이 짤로 탄생하며 일명 ‘소라게짤’을 만들어냈고, 이후 패러디도 많이 되기도 했습니다.
권상우는 이렇게 큰 인기를 얻어 톱스타 반열에 올랐는데요.
그러던 지난 2008년 권상우와 손태영의 열애설 기사가 나고 두 사람 모두 열애를 인정했는데요.
열애를 인정한지 두달 만인 2008년 9월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립니다.
많은 이들이 당시 권상우와 손태영의 결혼 소식에 큰 충격을 받기도 했는데요. 결혼 5개월 만인 2009년 2월, 첫째 아들인 룩희를 출산합니다.
권상우와 손태영이 결혼까지 하게된 1등 공신은 바로 배우 김성수였습니다.
김성수와 손태영은 굉장히 친했다고 하는데요. 권상우와 김성수는 2007년 드라마 ‘못된 사랑’에 함께 출연하고 있었고, 손태영이 촬영장에 놀러왔다고 합니다.
그러다 권상우와도 안면을 트게 되었고, 김성수가 저녁 식사 자리를 만들면서 두 사람이 서로 알게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권상우와 손태영은 결혼식 전에 김성수에게 중매 선물로 양복을 해 주려고 했지만 끝내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선물을 거절하며 자신은 소개시켜준 것 뿐이고 결혼은 두 사람의 인연이 닿아서 한것이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권상우는 결혼 후 활동이 뜸해지면서 TV에서 보기가 힘들어졌는데요.
이에 권상우가 전성기에 결혼을 해서 인기가 떨어졌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권상우는 “워낙 청춘배우로 인기가 많았을 때 확 결혼해버려서 제 스스로도 혼란스러운 시간이 있었다.
근데 지금 돌이켜보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내 자리를 잘 지켜온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권상우는 지난 2015년 영화 ‘탐정 : 더 비기닝’을 시작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영화 ‘탐정’의 속편인 ‘탐정:더리턴즈’를 개봉하기도 했고 이후 다수의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영화 ‘신의한수:귀수편’에 출연했습니다.
또한 영화 ‘히트맨’ 개봉을 앞두고 있기도 한데요. 앞으로는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사진=영화 ‘탐정’, ‘히트맨’, KBS, MBC,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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