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비매너 줄서는 식당 논란된 이유
배우 성훈이 줄서는 식당에 출연했지만 방송 태도 논란에 휩싸이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성훈은 최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줄 서는 식당’에 출연했습니다.
고정 출연자인 개그맨 박나래와 성훈은 MBC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이 있는 사이입니다.
이때문에 두 사람의 케미를 지켜보기 위해 시청자들은 더욱 기대를 했는데요.
하지만 성훈의 모습은 기대와는 조금 달랐습니다.
성훈은 프로그램 취지와 콘셉트를 이해하지 못한 채 카메라 앞에서 불편하고 짜증내는 모습을 여과없이 드러내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성훈은 식당 앞에 줄을 서는 순간부터 짜증을 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이 인기 식당에 직접 줄을 서서 맛본다는 설정임에도, 고깃집에 줄을 서게 되자 성훈은 “정말로 차례 올 때까지 계속 카메라 돌리는 거냐?”라고 물었습니다.
MC들이 맞다고 하자 박나래에게 “너 따라와봐”라고 말했고, 이에 박나래가 “밝은 곳에서 얘기하자”라며 너스레를 떨고 분위기를 풀었는데요.
이어 성훈은 “저는 줄 못 선다. 맛집 찾아다니는 스타일 아니고 대기 인원이 1명이라도 있으면 바로 옆집을 가버린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대기 시간이 1시간을 경과하자 급기야 박나래가 성훈에게 사과를 하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성훈과 박나래 등 일행은 겨우 식당에 입장했는데요.
성훈은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앉자마자 불판에 집게로 고기를 올리더니 그 집게를 그대로 자신이 고기를 먹는데 사용했습니다.
또한 식사 중에 고개를 옆으로 강하게 흔들었는데요. 이는 자신의 얼굴에 맺힌 땀을 털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때문에 비위생적인 태도 논란까지 휩싸였다.
이에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콘셉트에 대해 충분한 이해나 함께 출연한 출연자에 대한 배려 없이 계속 불편과 짜증을 카메라 앞에서 내비치는 것이 프로 방송인의 모습이냐며 지적했습니다.
성훈 공식 사과
논란이 계속되자 성훈 측이 tvN ‘줄서는 식당’ 출연분으로 불거진 비위생, 비매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성훈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재미있게 하려다 보니 과했던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보시는 시청자분들께서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죄송하다. 앞으로는 좀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습니다.
줄서는 식당에서 보여준 성훈의 모습은 정말 아마추어적이었는데요. 예능에 처음 출연하거나 예능의 컨셉을 몰랐던 것도 아닌데, 돈 받고 하는 거면서 정말 너무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