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절친한 배우 하석진에게 자신의 비밀 연애가 들켰던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지난 29일 방송된 ENA ‘현무카세’에서는 전현무와 배우 김지석이 함께 진행하는 가운데, 10년 지기 친구인 하석진과 듀오 ‘페퍼톤스’의 멤버 이장원이 출연했습니다.
이들은 오랜 우정을 자랑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전현무, 단톡방에서 제외된 이유
방송 초반, 전현무는 이날의 손님들이 도착하기 전부터 서운함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난 쿨한 사람인데, 4년간 방송을 함께하면서 나만 제외한 단톡방을 만들었다는 게 섭섭하다”고 말하며, 자신을 제외한 김지석, 하석진, 이장원이 ‘문제적 남자’ 출연진 중 자신만 빼고 단톡방을 만든 사실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전현무는 “보통 이런 경우에는 초대할 법도 한데, 아직도 초대해주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김지석은 “그건 동갑내기 방이라 그런 것”이라며 상황을 해명했지만, 전현무의 섭섭함은 쉽게 풀리지 않았습니다.
하석진과 이장원, 전현무의 비밀 연애 폭로
하석진과 이장원이 자리에 도착한 후, 전현무는 본격적으로 단톡방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내가 없는 단톡방은 좀 아니다”라며 다시 한 번 서운함을 표현하자, 하석진은 “우리 셋이 있는 거?”라며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이장원은 “그건 81년생들끼리 만든 방이라 어쩔 수 없다”며 태연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대화가 이어지는 도중, 하석진이 한남동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언급하자, 전현무는 갑자기 자신의 비밀 연애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전현무는 “나 아는 곳 아니야? 내가 연애하다가 들킨 데가 있거든”이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전현무의 뜻밖의 고백에 하석진은 당황하며 “거긴 아니다”라고 급히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전현무의 “1월에 썸탔다”
하석진은 “1월에 소개팅한 기사 본 것 같다”며 전현무의 연애사를 넌지시 언급했습니다.
김지석도 “썸 탔다고 들었는데”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몰아갔지만, 전현무는 “몇 번 데이트를 했지만 지금은 아무도 없다”고 허탈하게 답했습니다.
이들은 전현무의 과거 연애 이야기를 함께 추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