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끝사랑’의 출연자 이범천이 최근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방송에서 편집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범천의 개인적인 문제와 관련된 폭로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됐고, 이와 관련된 논란이 확산되면서 끝사랑 측은 이범천의 분량을 편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범천에 대한 논란은 한 누리꾼의 폭로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 누리꾼은 이범천이 한국에서 8년간 결혼 생활을 한 후 미국으로 도망가 미혼인 척하며 사기 결혼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이범천은 미국에서 또 다른 사기 결혼을 시도했으며, 이 사실이 드러나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주장이 나오면서 그의 과거 행적에 대한 다양한 폭로들이 잇따라 등장했습니다.
특히, 한 누리꾼은 이범천이 첫 부인과 이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미국에서 새로운 결혼을 시도했고, 두 번째 결혼도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채 방송에 출연했다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이범천의 세 번째 결혼도 아직 서류상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상태라고 주장하며 논란을 더했습니다.
이러한 주장들이 계속해서 확산되자, ‘끝사랑’ 제작진은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기 위해 이범천의 분량을 편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범천은 ‘끝사랑’에서 첫 번째 입주자로 등장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1970년생으로 189cm의 큰 키와 젠틀한 외모,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여성 출연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고, 첫인상에서 여성 출연진들이 그를 1위로 꼽을 정도로 큰 호감을 얻었습니다.
특히, 방송 초반에는 전연화와의 데이트 장면이 화제가 되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범천은 방송에서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달리,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방송 관계자는 “이범천의 개인사 이슈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관계자는 일반 출연자에 대한 악성 댓글과 과도한 비판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끝사랑’은 50세 이상 솔로 남녀가 인생의 후반전을 함께할 파트너를 찾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시니어들의 새로운 사랑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습니다.
그러나 출연자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면서 프로그램의 순수한 의도가 다소 퇴색될 우려가 생긴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