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스캔들로 논란을 빚었던 일본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재혼 소식을 전하며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27일,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와 SPA!에 따르면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직접 재혼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약 20분 동안 영상을 통해 “재혼하게 되었다”며, 상대 여성이 임신 중이고 내년 초에 출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재혼 상대여성에 대해 “2년 전 현장에서 후배로 알게 되었지만, 이제는 연기를 하지 않고 평범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또한 “아이를 키우는 것은 대단한 즐거움이 될 것”이라며 자급자족 생활을 하며 아이를 키울 계획도 전했습니다.

이어 “한심하지만 인생에서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고 솔직히 털어놓으며, “미흡한 저이기 때문에 그녀와 아이를 아끼며 행복을 쌓아가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전 부인 안

 

이어 아내에 대한 취재는 삼가해달라고 부탁하며 “저에 대한 직격 취재는 괜찮다. 하지만 말하고 싶은 것만 말하는 사람이라 제대로 된 취재가 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1988년생으로, 2015년 배우 안과 결혼해 쌍둥이 딸과 아들을 두었으나, 2020년 배우 카라타 에리카와의 불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혼했습니다.

2021년에는 또 다른 20대 여성과의 열애설에 휘말리며 논란이 되었으며, 소속사로부터 해고당하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도 후배 여배우 3명과 일부다처 생활을 했다는 보도로 논란의 중심에 섰으며, 올해 초 방송된 ‘세계의 끝에, 히가시데 마사히로를 두고 왔다’에서는 “재혼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해당방송 이후 3개월 만에 재혼과 임신 소식을 전하며 다시금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삼남매나 잘 키울것이지” “이래서 바람 한번 피는 사람은 없다는 말이 나오는 듯” “나락은 확정이네” 라며 비난섞인 목소리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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