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가 음주 상태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적발된 사건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슈가가 용산구 한남동 일대에서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운전한 혐의로 입건되면서부터입니다.
이에 병무청은 “근무 시간 외에 발생한 일로, 사회복무요원으로서의 품위 손상 행위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병무청 관계자는 “사회복무와 관련된 사안도 아니기 때문에 병무청 차원의 경고 등은 없을 것이다”라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슈가가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받는 영향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슈가의 사회복무 기간 연장 등의 조치가 없을 것임을 명확히 한 것입니다.
사건의 전말을 살펴보면, 지난 6일 밤 슈가는 서울 용산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몰다가 적발되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슈가는 면허 취소 수준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보였고, 이에 따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되었습니다.
해당 사건이 보도되자,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슈가의 행동에 대해 사회복무처로부터 적절한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병무청 차원의 추가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슈가는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가까운 거리라는 생각과 음주 상태에서는 전동킥보드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도로교통법을 위반했다”며 “피해를 입으신 분이나 파손된 시설은 없었지만,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책임이기에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더욱더 행동에 주의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편, 슈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며 소집해제일은 내년 6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일부 네티즌들은 슈가의 근무 연장을 요구하는 민원을 병무청에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슈가가 경고 처분을 받아 5일 연장 복무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병무청의 사회복무요원 금지행위 및 벌칙 규정에 따르면, 근무시간 중 음주, 도박, 풍기문란 등의 행위가 적발될 경우 1회 경고 시마다 5일간의 연장 복무가 추가됩니다.
현재 해당 민원은 병무청 본청 사회복무관리과에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슈가의 음주운전 사건이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이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팬들은 물론, 일반 대중들까지도 슈가의 행동에 대한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그의 향후 활동과 복무 기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슈가가 공익 판정을 받은 이유에 대해서도 의문이 이어졌는데
2020년 11월 공개된 어깨 부위 파열 관절와순 봉합 수술 때문이 아닌지 추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BTS의 인기에 따른 높은 대중적 관심과 더불어, 사회복무요원의 행동에 대한 엄격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다시금 부각시켰습니다.
슈가의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그리고 그가 앞으로 어떠한 모습으로 팬들과 대중 앞에 서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특히, BTS라는 글로벌 슈퍼스타 그룹의 멤버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연예인들이 더욱 신중한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