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모델 출신 유튜버 한선월(본명 이해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의 온라인 플랫폼에 새로운 공지가 올라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한선월이 활동하던 성인용 플랫폼 ‘온리팬스’에는 “안녕하세요. 공지 드릴 말씀이 있다. 추후 정리가 되는 대로 글 올리도록 하겠다”는 짧은 글이 게시되었습니다.
이 글은 한선월의 사망이 알려진지 이틀 만에 올라온 것으로, 유족 측이 한선월의 사망 이유와 최근 제기된 여러 의혹들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선월은 사망 이후 여러 의혹과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과거 한선월은 2016년 오토모티브위크와 2017 서울오토살롱 등에서 레이싱 모델로 활동했습니다. 이후에는 유튜브와 ‘온리팬스’ 등 SNS 채널에서 성인 크리에이터로 활동했습니다.
처음 한선월의 사망이 알려진 것은, 한 네티즌이 인천의 납골당에서 고인의 생일과 상주 이름이 일치하는 것을 본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하면서 부터입니다.
이후 경찰이 한선월의 사망 소식을 밝혔고, 그가 6월 중순 인천 서구 자택에서 사망했고 타살혐의점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한선월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여러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한선월은 사망 직전까지도 ‘온리팬스’ 채널에 영상을 업로드하며 활동 중이었는데, 특히 최근 영상들을 80% 할인 판매한 점이 이상하다는 추측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한선월이 음란물 제작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고, 남편의 슈퍼카가 추징 보존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일들 때문에 부동산 잔금을 못치렀고 결국 부동산 계약금을 날렸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또한 한선월이 남편이 강요에 의해 음란 영상물을 촬영한 것 아니냐며 추가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가장 의문스러운 점 중 하나는 지난 달 26일 한선월 유튜브 채널에 ‘무제’라는 1분가량의 영상이 업로드 됐던 것입니다. 이 영상은 검은 화면과 잡음만이 들어간 영상으로, 나머지 영상은 모두 비공개 처리된 상태입니다.
‘무제’라는 영상은 댓글이 차단된 상태인데 조회수는 41만을 돌파하는 등 한선월의 죽음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SBS ‘궁금한 이야기 Y’제작진은 한선월을 취재중이라고 밝히며 제보를 받는 중 입니다.
그의 사망에 또 다른 숨겨진 이유가 있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