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우 송중기와 그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아들과 함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소식은 18일 중화권 매체 8world 등을 통해 보도되었습니다.
송중기, 한남동에서의 따뜻한 가족과의 시간
중국의 인스타그램 샤오홍슈(Xiaohongshu)에 게재된 사진에는 송중기와 케이티가 유모차를 끌고 한남동 일대를 산책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들은 한류스타의 화려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평범한 부모로서의 일상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특히, 송중기는 약간 경사진 길에서 유모차를 힘차게 끌고 가며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눈에 띄는 세가족의 모습
해당 게시물을 올린 작성자는 “당시 길가가 한산한 가운데 아기 우는 소리를 들었다”며 “몇 번 돌아보니 송중기 가족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송중기와 눈이 마주쳤다는 그는 “혼혈 아기처럼 생긴 송중기 아들의 귀여운 작은 발이 유모차 밖으로 나와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5월 공원에서도 송중기와 가족들이 팬들에게 포착된 적이 있는데, 당시 송중기는 아들의 사진을 찍지 말아달라고 정중히 부탁한 바 있습니다.
송중기는 가족을 향한 깊은 애정과 프라이버시 보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중화권 매체들의 관심
송중기 가족의 사진이 공개되자, 중화권 매체들은 이 소식을 빠르게 전했습니다. 한 매체는 송중기 가족이 착용한 패션 아이템들을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아기가 타고 있는 유모차가 주목을 받았는데, 독일 명품 유모차 브랜드 싸이벡스의 프리암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이 유모차는 약 160만 원에서 250만 원대의 가격으로, 럭셔리한 디자인과 우수한 승차감으로 유명합니다.
반면, 송중기 부부의 패션은 소박했습니다. 송중기는 깔끔한 볼캡과 캐주얼 운동화를 착용했으며, 케이티는 SPA 브랜드의 원피스를 입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소탈한 모습은 한류스타로서의 화려함과는 대조적으로, 평범한 일상을 즐기는 이들의 모습을 잘 보여줬습니다.
송중기의 가족 사랑
송중기는 지난해 6월 아들을 얻었으며, 한 인터뷰에서 “아들은 내 입술을 많이 닮았다”며 “모든 것이 신기하고 약간 얼떨떨하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는 한류스타로서의 삶과는 별개로,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느끼는 감정을 진솔하게 드러냈습니다.
한편, 송중기는 현재 새 드라마 ‘마이 유스'(MY YOUTH, 가제) 출연을 검토 중에 있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입니다.
송중기의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일상이 외부에 공개되면서, 많은 팬들이 그에게 더욱 큰 관심을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