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의 장수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의 멤버 연정훈과 나인우가 프로그램을 떠납니다.

13일 ‘1박 2일’ 측은 공식 발표를 통해 “연정훈, 나인우와 이정규 PD가 하차한다”며 “이달 중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송을 통해 두 멤버와 이정규 PD는 시청자들에게 직접 마지막 인사를 전할 예정입니다.

연정훈과 나인우 갑작스러운 하차 이유는?

연정훈은 2019년 시즌4 시작과 함께 합류한 원년 멤버로, 프로그램의 맏형으로서 팀을 이끌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는 건강한 웃음과 따뜻한 리더십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연정훈 소속사인 935엔터테인먼트는 “연정훈이 본업인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제작진과 충분한 상의 끝에 아름다운 이별을 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연정훈은 ‘1박 2일’을 통해 2020년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2021년 우수상, 2022년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하며 그의 예능 감각을 인정받았습니다.

KBS2

특히 지난 해에는 ‘1박 2일’ 팀으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습니다.

나인우 또한 2022년에 ‘1박 2일’에 합류하여 약 2년간 특유의 순수한 매력으로 다양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는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나인우의 하차 소식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주었지만, 그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2년간 1박2일 맡았던 이정규 PD의 하차결정

이정규 PD는 2022년부터 ‘1박 2일’의 메인 PD로 활약하며 과감한 연출로 주목받았습니다.

그의 독창적인 연출 방식은 프로그램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제작진은 “그간 애정을 갖고 ‘1박 2일’을 빛내준 연정훈과 나인우, 이정규 PD에게 감사드린다”며, “세 사람의 다음 행보를 계속해서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새로운 멤버에 대한 기대

연정훈과 나인우의 하차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청자들은 자연스럽게 새로운 멤버의 합류에 대한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1박 2일’ 제작진은 새로운 멤버를 통해 프로그램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기존의 인기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프로그램이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어떻게 변화를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