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안 참아”…학폭으로 난리난 여배우, 인스타스토리에 ‘더글로리 박연진’ 언급하며 한 말 ‘충격’
배우 심은우(본명 박소리)가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된 진실공방 속에서 자신이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심은우는 7일 자신의 SNS에 “오늘은 참지 않겠다”라는 글과 함께 한 네티즌이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캡처해 올렸습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누군가는 지옥 같은 일상에서 괴로워할 텐데 행복하세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심은우는 “할 일 없으세요?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정성스럽게 찾아와서 악의적인 메시지 보내지 마세요. 본인 인생이나 열심히 사세요”라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심은우는 2021년 3월부터 약 3년 동안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여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심은우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는 심은우가 학창 시절 자신을 집단 따돌림했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심은우는 당시 학폭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학창 시절 나의 미성숙한 언행으로 인해 친구에게 마음의 상처를 남겼다는 것을 알았다. 진심으로 미안하다”라고 밝혀, A씨와의 갈등이 있었음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던 지난해 7월, 심은우는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최근 무혐의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은우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심은우 측은 최근 A씨의 무혐의 판정에 대해 “A씨의 진술이 거짓인지 여부를 확인할 증거가 부족해 처벌이 어려웠다는 의미일 뿐, A씨의 진술이 사실로 인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상반된 입장 속에서 심은우는 JTBC 새 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 촬영을 마쳤으나, 학폭 의혹으로 인해 드라마 편성이 무기한 연기된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상 연예계 활동이 막히게 된 심은우는 “제 학창 시절 전체가 학폭 가해자로 오인되어, 지금은 신체적 가해를 무참히 입힌 ‘더 글로리’ 연진이 같은 사람으로 낙인찍힌 것이 너무 속상하고 힘들다”라고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