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너 이리와봐”…황재균 아내 지연, 갑자기 엄청난 악플에 시달리고 있는 진짜이유

최근 KT위즈의 황재균 선수가 한화와의 경기 종료 후 벌어진 벤치 클리어링 사건으로 인해 그의 아내이자 티아라 출신 가수 지연이 악플 세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5일, 황재균 선수는 한화와의 경기 종료 후 한화 투수 박상원 선수를 향해 “야! 너 이리 와봐”라고 소리치며 다가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뛰쳐나오는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습니다.

이날 한화가 12-2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한화의 박상원 선수가 두산 선두 타자 김상수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후 기뻐한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박상원 선수는 다음 타자인 멜 로하스 주니어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뒤 글러브로 박수를 치며 포효했습니다.

한화 팬들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은 이 사건 이후 황재균 선수의 아내 지연의 소셜미디어에 악플을 남기기 시작했습니다.

sns

현재 황재균 선수의 SNS는 비공개 상태였기 때문에, 네티즌들은 황재균의 아내 지연에게 악플 테러를 시작했습니다.

네티즌들은 “남편 관리좀 해라”, “황재균 너무 무서워”, “좀 기뻐하면 안돼?”, “꼰대야 뭐야” 라는 댓글을 남기며 지연을 비난했습니다.

반면, 지연을 옹호하는 네티즌들도 있었습니다. “가족 건드리지마라” “이게 뭔 선 넘는 행동이야” “지연이 잘못했어?” 라며 지연을 옹호하는 댓글도 다수 있었습니다.

한편, 야구에서는 점수 차가 큰 상황에서 도루를 하거나 번트를 대는 작전이 비매너로 간주됩니다.

세리머니도 비슷한 맥락에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한화는 경기 전날 정경배 수석코치와 박상원 선수가 KT 라커룸을 찾아가 황재균 선수와 장성우 선수에게 사과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황재균 선수는 물론 그의 가족까지 악플 세례를 받게 되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선을 넘는 행동을 자제하고, 선수들의 가족을 비난하는 행위를 멈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