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짓이야?” 브래드피트 위기에 몰려…판박이 미모의 딸 샤일로 ‘이 행동’에 미국 전체가 난리났다

할리우드에서 브래드 피트 딸 샤일로가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에서 태어난 딸인 샤일로가 자신의 이름에서 아버지의 성을 삭제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연예매체는 현지 보도를 통해 샤일로가 18번째 생일을 맞아 성을 제거하기 위해 법원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비록 아직 개명 신청이 승인되지 않았으나,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샤일로의 이름이 법원에서 공식적으로 변경될 경우, 그녀의 새로운 이름은 ‘샤일로 졸리’가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엄마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뮤지컬 ‘아웃사이더’ 제작에 참여한 쌍둥이 딸 비비안 역시 뮤지컬 팜플렛에 자신의 이름을 ‘비비안 졸리’로 표기했습니다.

AP 연합

비비안이 샤일로처럼 정식으로 개명 신청을 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지난해 11월, 장녀 자하라는 스펠만 대학에 입학하면서 자신을 ‘자하라 말리 졸리’라고 소개했습니다.

미국 연예매체들은 안젤리나 졸리의 자녀들이 아버지 브래드 피트의 흔적을 지우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2016년 브래드피트와 이혼한 안젤리나 졸리는 슬하에 매덕스(22), 팍스(20), 자하라(19), 샤일로(18), 그리고 쌍둥이인 비비안과 녹스(15)를 두고 있습니다.

피트와 졸리는 미성년 자녀의 양육권과 샤토 미라발 포도밭을 둘러싼 끝없는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샤일로의 개명 시도는 피트와 졸리의 이혼 이후 자녀들이 아버지와의 거리를 두고자 하는 결정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또한 성인이 되는 순간에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으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