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보세? 난리난 상황”…민희진 2차 기자회견에서 착용한 노란색 가디건 화제 UP (+브랜드, 가격)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의상이 또 한번 화제가 됐습니다. 민 대표가 31일 기자회견에서 입은 의상이 다시한번 품절현상이 벌어지며 가격 브랜드 등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민희진 대표는 노란색 트위드 재킷과 청바지를 착용하여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앞서 지난달 기자회견에서는 LA다저스 캡모자와 초록색과 흰색 스트라이프 티셔츠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습니다.
31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종로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관련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지난 기자회견에서의 어두운 색상의 옷차림과는 달리 밝은 색의 의상을 선택하였으며, 모자를 쓰지 않고 앞머리를 올린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민 대표가 이번 기자회견에서 입은 가디건은 일본 브랜드 ‘퍼버즈’의 ‘모헤어 앤 울 데미지 니트 가디건’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제품은 2022년 F/W 컬렉션에 속하며, 가격은 3만8500엔(약 34만원)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현재 일부 판매 사이트에 올라와 있지만, 모두 품절 상태입니다. 해당 가디건은 짧은 크롭 기장과 모헤어로 처리된 원단 끝부분이 유니크 합니다. 일부 판매자가 리세일을 해 원가의 몇배인 120만원에 파는 판매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디건의 브랜드 퍼버즈는 2016년 도쿄에서 출발한 빈티지 스트릿 브랜드로, ‘니트 가디건’이 대표 상품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레트로 감성을 좋아하는 패션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 입니다.
기자회견에서 민 대표는 “많은 분들이 저에게 큰 힘이 됐다는 말을 먼저 꼭 하고 싶다. 물론 모든 반응이 긍정적이진 않았지만, 응원해 주신 분들 덕분에 큰 힘을 얻었고, 감사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응원해 주신 분들 덕분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상한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있었고, 극복할 수 있있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한편, 전날 법원은 민희진 대표의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그녀의 유임을 확정했습니다.
하이브는 ‘사내이사 민희진 해임의 건’에 찬성하는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31일 하이브는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어도어 이사회를 1대 3 구도로 재편했습니다.
민 대표는 유임되었지만, 나머지 사내이사 2명은 해임되었습니다. 대신 하이브 측이 추천한 김주영 최고인사책임자(CHRO), 이재상 최고전략책임자(CSO), 이경준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사내이사로 선임되었습니다. 다만 해임된 사내이사2명은 계속 어도어를 위해 일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