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누나를 두고”…이정하, 백상 신인상 수상, 매형 사망에 대해 털어놓자 안타까움이 쏟아졌다
백상예술대상에서 눈에띄는 사연들이 공개됐습니다. 배우 이정하는 ‘무빙’으로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정하는 큰 무대에서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상을 받게 되어 신기하고 감사하다는 벅찬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정하는 ‘무빙’ 촬영 당시, 번지점프를 못 해 두려웠던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와이어 액션 중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하는 불안감에 휩싸일 때마다 감독이 격려의 말을 전했고, 이에 힘입어 도전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정하는 ‘무빙’의 동료들 덕분에 어려운 장면들을 잘 소화해낼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서 이정하는 지난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매형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는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매형에 대해 언급하며, 그가 바치고 싶은 상이라고 말했습니다.
누나는 현재 임신 중이며, 매형의 생일을 맞아 이 상을 바쳐 누나가 힘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정하는 자신의 누나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고 밝혔으며, 남다른 우애를 보여줬습니다.
또한 매형의 사망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잘 가 형, 고생했어’라는 글을 남겨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매형의 생일에는 밤하늘 사진과 함께 ‘생일 축하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다시 한번 매형을 추모했습니다. 이정하의 매형은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정하는 1998년 생으로 올해 나이 27세로, 무빙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