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럴 때?”…이승기 심각한 상황 휘말렸는데, 아내 이라윤 ‘이 사진들’ 올리자 모두 깜짝놀랐다
MC몽이 코인 뒷돈관련 법정증언에서 이승기의 이름을 거론한 가운데, 이승기 아내 이다인(본명 이라윤)이 아랑곳하지 않고 올린 사진들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다인은 남편 이승기와의 결혼기념일을 자축하며 기쁜 마음을 나눴습니다. 지난 7일, 이다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첫 결혼기념일 축하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는 메시지와 함께 웨딩화보를 뒤늦게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슈트를 입은 이승기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다인이 선남선녀의 비주얼을 뽐내며 행복한 순간을 기념하고 있었습니다.
이다인은 “예쁜 사진 많이 찍고 엄청 신났던 날. 물론 나만”이라는 글을 덧붙여 그날의 기쁨을 더욱 강조했습니다.
또 이날 자신의 SNS 스토리에는 처음으로 딸의 발 사진을 공개하며 “그리고 세 가족이 된 우리”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다인은 지난 2월 딸을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해 4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혼전임신인 것이 뒤늦게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이승기, 최근 MC몽 법정 증언으로 곤혹
이승기가 골프 선수 안성현을 MC몽(본명 신동현)에게 소개한 것이 최근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진행된 안성현에 대한 ‘코인상장 뒷돈’ 관련 재판에서 MC몽은 증인으로 출석하여 관련 내용을 밝혔습니다. MC몽은 “2021년 11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빅플래닛메이드 사옥에서 안성현 씨를 처음 소개받았다”며 “이승기 씨로부터 ‘엄청난 투자자’라는 말을 듣고 만났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MC몽은 안성현을 신뢰한 배경에 성유리가 있다고 언급하며, 안성현과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MC몽은 과거 병역 비리 사건으로 인해 법정에 대한 트라우마를 겪었다며, 이번 재판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당연히 와야 하는데, 뒤늦게 와서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MC몽은 이전 재판에 출석하지 못한 이유가 자신의 건강 상태 때문이었으며, 법정을 회피하려 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승기와 관련된 재판에서 MC몽은 안성현과 사이에 오간 자금에 대한 정황을 밝히는 중요한 증인으로 보여졌습니다.
검찰은 안성현이 MC몽이 사내이사로 있는 연예기획사에 빗썸대표 강종현의 투자를 받을 수 있게 해준 대가로 지분 5%를 약속받고, 보증금 명목으로 현금 약 20억원을 건넸다고 보고 있습니다.
MC몽은 자신은 안성현이라는 사람을 이승기에게 소개받았을 뿐이며 계약에 대해서는 안성현의 말을 따랐을 뿐이라며, 투자와 관련된 세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고 해명했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MC몽은 자신이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고 있어서 진정제와 수면제 등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음을 밝혔으며, 날짜와 관련된 구체적인 질문에 대해 대답하기 어렵다고 호소했습니다.
MC몽이 증인신문에 응함으로써 이전에 부과된 과태료는 취소된 상태입니다. 이승기는 MC몽의 증언에 대해 “특별히 할 말이 없다”며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