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어떡해”…사육사 판다 폭행사건 터져 모두 충격에 빠졌다 (+영상)
푸바오의 중국 귀환에 우려스러울만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푸바오의 팬들이 걱정을 쏟아낼 만한 소식이 벌어진 것인데요.
중국의 한 판다 연구센터에서 사육사가 판다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친링자이언트판다연구센터는 자신의 기지에서 발생한 사육사의 판다 폭행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를 발표했습니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사육사 리 모 씨는 지난 17일 판다 사육 안전 관리 규정을 위반하여 쇠삽으로 판다를 구타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사건은 연구센터의 판다 사육 및 관리 시스템의 문제점을 드러내며 많은 이들의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연구센터 측은 구타당한 판다에 대한 검사 결과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육사의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직원들에 대한 경고 교육 및 제도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연구센터는 시설을 일시 폐쇄하고 정돈하는 조치를 취하며, 이번 사건에 연루된 사육사를 해고하고 관련자들에 대한 문책 및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친링 판다 연구센터는 중국 중부 산시성 시안에 위치한 중국의 주요 판다 번식 및 연구 기관 중 하나입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사랑받으며 지내다가 중국으로 돌아가는 판다 ‘용인 푸씨’ 푸바오는 쓰촨성에 위치한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의 선수핑기지에서 생활하게 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