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절초풍할 지경”…선우은숙과 남편 유영재 ‘심각한 상황’에 결국 힘든 결정내렸다

배우 선우은숙이 과거 빌려주고 받지 못한 돈의 규모가 수억원대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일 방송된 MBN의 ‘동치미’에서는 “빌려준 돈 못 받는 배우자 때문에 속 터진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MBN ‘동치미’

 

이날 방송에서는 선우은숙의 남편인 유영재가 직접 나서서 부인이 겪고 있는 경제적인 상황에 대해 털어놓았습니다.

유영재는 “들은 액수만 해도 기절초풍이다. 떼인 돈도 어마어마해서 상상을 초월한다. 진짜”라며 아내가 처한 상황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이에 대해 선우은숙은 방송을 통해 “이 방송을 보면 나한테 돈을 빌려 간 사람들이 어서 돌려줬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밝혔습니다.

 

MBN ‘동치미’

 

선우은숙은 지인들이 몇억 원씩 빌려 갔지만, 돈을 돌려달라는 요청에는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이유로 계속해서 거절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유영재는 “금액이 소액이라면 어느 정도 넘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처럼 큰 규모의 문제에 대해서는 걱정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의 말을 들은 MC 최은경은 탄식을 금치 못했고, 선우은숙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변호사 고용하라는데 그 절차가 너무 힘들더라”라며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MBN ‘동치미’

 

박수홍은 법률 전문가인 이지훈 변호사에게 선우은숙이 받지 못한 돈을 재혼한 남편 유영재가 대신 받아낼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이에 이지훈 변호사는 “유영재에게 위임해 주면 된다”고 답해, 선우은숙의 상황에 작은희망을 전했습니다. 선우은숙은 “위임해야겠다”며 돈을 끝까지 받아낼 것이라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한편, 선우은숙은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하여 두 아들을 두었으나, 2007년에 이혼했습니다. 그러나 운명 같은 인연으로 2022년 10월 유영재와 다시금 가정을 이루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