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불륜커플”…’본업과 주유’ 이재원 안주은 정체? 얼굴·신상 싹 다 퍼지고 있다
한 블로그 포털에 연재됐던 불륜 소설이 사실은 실화였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소설 속 주인공인 이재원과 안주은의 정체와 신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불륜이 주된 스토리인 블로그 소설의 제목은 ‘본업과 주유’로, 구체적인 스토리에 실화가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습니다. 사실이었습니다. 본업과 주유는 대전의 S구청에서 실제로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대전 S구청 공무원 불륜 사건 내막
현재 불륜으로 논란이 된 s구청 남녀 공무원은 품위손상 관련 감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본업과 주유 소설 속 불륜 내용은 가히 충격적입니다. 소설에서는 불륜 커플 이재원과 안주은의 카카오톡 대화가 발견되며 이야기가 시작이 됩니다.
소설 속 이재원은 블로거인 여자친구 A씨와 14년간 연애를 하고 있는 남자입니다. 이재원은 9급 공무원을 준비했고, 오랫동안 시험 준비를 하며 여자친구 A씨 집에서 함께 지냈습니다. 그는 A씨의 뒷바라지를 받았고, A씨의 어머니가 이재원에게 밥을 해먹이기도 했습니다. 결국 11년째 되던 해, 그는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재원은 공무원으로 입사한 뒤 같은직장의 10살 연하의 여성 안주은과 바람을 피게 됩니다. 문제는 안주은도 예비신랑이 될 남자친구가 있었다는 것 입니다. 이재원의 여자친구인 A씨는 결국 이 사실을 알게 됐고, 안주은은 A씨에게 자신의 남자친구에게는 불륜사실을 비밀로 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허구라고 믿을 수 밖에 없는 이러한 사건이, 실제 벌어진 일이라는 폭로가 터지며 ‘공무원 충격 불륜’이라는 내용으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진이나 얼굴, 이름과 직책 등이 퍼지기 시작하자 소설이 올라왔던 블로그 계정은 비공개 상태로 바뀌었습니다.
본업과 주유 제목의 의미는?
‘본업과 주유’ 소설에 유독 많이 나오는 본업과 주유라는 단어. 이는 소설 속 이재원과 안주은이 만든 암호어로 알려졌으며, 본업은 여자친구를 뜻하고, 주유는 성관계를 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티즌들이 크게 공분하고 있는 가운데, S구청 관계자는 “과거 지하주차장에서 이와 관련 소란이 있었다. 글이 올라오기 전 감사에 착수한 사안이라 자세히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