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때문에 방송 중 오열까지 했는데”…미국 버클리 음대 합격한 김용만 아들, 충격근황에 모두 경악
개그만 김용만의 아들 근황이 공개돼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용만은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습니다.
김용만은 “2021년 방송인 김성주, 전 축구선수 안정환과 함께 회사를 설립했다. 언제까지 이렇게 섭외 받고 살아야 하나 싶어서 회사를 만들었다. 잘 되고 있다. 우상향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선배 CEO인 이경규는 “김용만이 사업을 잘한다”며 후배의 기를 세웠습니다.
함께 출연한 개그맨 김수용과의 에피소드도 공개됐습니다. 김수용은 김용만과 1991년 KBS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동기로 알려졌는데, 김수용은 과거를 떠올리며 “당시 사람들이 용만이에게 ‘올해 신인상은 너다’라고 했다. 난 진짜 그때 돈도 없을 때였다. (용만이가 자기가 신인상 탈줄 알고, 나한테) 100만원 넘는 옷을 맞춰줬는데, 신인상은 김국진 형이 탔다. 옷도 맞춰 입었는데”라며 웃픈 스토리를 전했습니다.
김용만 아들, 미국 버클리 음대 갔는데 현재 충격근황
이 자리에서 김용만은 아들 근황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김용만의 아들은 미국 버클리 음대에 합격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이경규는 “김용만이랑 ‘뭉쳐야 뜬다’ 촬영을 위해 호주를 갔는데 버스 안에서 전화를 받으면서 눈이 빨개지며 눈물을 흘리더라. 그래서 ‘용만아 왜 그래’라고 물었더니 ‘우리 아들이 버클리 음대를 갔다’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용만은 “진짜 나는 (아들이 버클리 음대에 합격하리라고는) 상상도 안했다. 그런데 학교를 때려쳤다. 정리했다. 안맞는다고 한다. 이게 MZ다”라고 아들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어 “나중에라도 다시 들어가야지 하면서 다른 쪽 일 하고 있다. 이태원 쪽에서 클럽을 경영하려고 한다. 디제이로 디제잉을 하고 그런다. 본인이 하고 싶은거라고 해서 하게 됐다. 11월에 오픈하는데 잘 될지 잘 모르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네티즌들은 “버클리 음대 그만둔 사람 처음 봤음” “아버지 닮아 사업쪽에 더 기질이 있는 듯” “학비 몇억인데 사업하는게 낫지 말아먹지만 않으면” “왠지 웃프다ㅋㅋ” “난 아들 선택이 더 현명하다고 봄” 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