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황희찬도 극대노”…손흥민, 골 넣자마자 ‘쉿’세레모니 한 진짜이유 밝혀지자 모두 분노했다

한국 대 중국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에서 믿기 힘든 광경이 벌어졌습니다.

중국팬들의 몰상식한 부분이 그대로 드러났고, 이강인과 손흥민도 이 부분에 대해 액션을 보였는데요.

21일(한국시간) 오후 9시부터 중국 선전에 위치한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중국과의 어웨이 경기를 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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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은 비록 예선 경기 임에도 한국의 초특급 축구스타들을 보기 위해 단체티까지 맞춰 입었으며, 전좌석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티켓은 대부분 중국팬들에 의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한국 팬들 1300명이 원정 응원을 떠나 열정적인 응원을 보냈습니다.

중국 관중들은 한국 대표팀이 등장하고 몸을 풀때 야유를 보내며, 기선제압을 하려고 했습니다. 심지어 한국의 선발명단이 발표될 때도 별다른 이유없이 야유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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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애국가가 나올 때 조차 중국 관중들의 야유가 이어진 부분이었습니다. 이것의 영향인지, 이강인과 황희찬 황인범 등 평소보다도 더 강하고 크게 애국가를 불렀습니다.

경기가 시작되고 전반 8분 황희찬이 문전으로 달려가다 상대 수비수인 주천제에게 넘어졌습니다. 페널티킥은 손흥민이 찼고, 결국 골대 왼쪽 구석으로 공이 빨려 들어가 득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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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손흥민도 중국관중들의 몰상식한 행동에 보란듯이 손가락을 입에 가져다 대며 ‘쉿’ 세레모니를 펼쳤습니다.

전반 45분에는 한국의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의 킥이 손흥민 머리에 맞아 골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중국 관중들은 일제히 조용해졌습니다. 후반에는 손흥민의 프리킥을 정승현이 헤딩으로 연결해 3대0까지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한국과 중국은 최종 3대0으로 깔끔하게 예선 C조 2차전이 마무리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