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과 집에서 수차례”…이선균 ‘더 큰게 터질 수도 있다’ 유흥업소 직원 충격증언에 모두 경악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이 내사자 신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되며 충격적인 증언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한 매체는 이선균의 마약 투약 장소로 알려진 유흥주점 관계자의 증언을 공개했습니다. 이선균이 평소 유흥업소 출입을 자주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관계자는 “(이선균이) 이전 가게에서 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전 가게에 자주 오셨던 건 맞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보통 아무나 오지 않는다. 방에서 이뤄지는 건 모른다. 더 큰 게 터질 수도 있다”라고 말해 충격을 더했습니다. 이선균이 해당 유흥업소에서 VIP였다는것 또한 알려졌는데요.
유흥업소에서만 마약을 한게 아니다?
당초 유흥업소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이선균이 해당 업소에서 일하는 여종업원의 자택에서 올해 초 수차례 대마를 투약한 혐의도 경찰에 포착됐습니다. 여종업원이 텐프로에 종사중인 마담이라는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구체적인 정황을 확인한 경찰은 그동안 내사 대상이던 이선균에 대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대마 외에도 2종이상의 마약을 한 것으로 추정하며, 다른 마약을 투약한 정황도 조사 중입니다.
이선균과 함께 마약 투약을 한 혐의를 받는 업소 종업원 29살 A씨는 지난 주말 이미 구속된 상태입니다. A씨는 이선균과 수십 차례 전화 통화를 했고, 이선균에게서 3억 5천만원을 받은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이선균이 공갈 협박을 받아왔다며 검찰에 고소한 사건도 A씨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마약 투약 사건에 연루된 8명 중 이선균과 20대 여종업원 등 3명이 입건된 가운데 나머지 5명은 아직 내사 대상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중에는 유명 기업 창업주 손녀와 연예인 지망생도 포함돼 있었는데, 이선균은 이들과 함께 마약투약을 했던 사이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선균 측은 “그 부분은 저희 관련이 아니고 다른 분들을 여쭤보시니까, 모른다고 말씀드렸다”라고 답변했습니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극 중 젊고 사회적인 약자로 살아가는 지안에게 용기를 주는 역할로, 많은 세대들에게 울림을 줬던 이선균. 가정적이고 자상했던 이미지까지. 그의 일탈이 더욱 충격으로 다가오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