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키운 대가가 이 정도?” 방시혁 실제재산 재조명..미국 매체에 공개된 ‘LA 자택’ 근황 알려지자 모두 충격

그룹 방탄소년단을 제작해 K팝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의 새로운 소식이 전해져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방 의장이 미국 LA에 400억 가까운 단독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인데요. 미국의 부동산 전문매체인 더 리얼딜과 더트 보도에 따르면, 방 의장이 지난 해 LA의 고급주택 지역인 벨에어에 있는 호화주택을 매입했다고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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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의장이 매입한 주택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코미디언 트레버 노아가 살던 곳으로 알려졌는데요. 트레버 노아는 2021년 이 주택을 한화 366억 4925만원에 구매했으나, 불과 1년만인 지난해 3월 방 의장에게 주택을 매각했습니다.

방 의장이 해당 주택을 구매한 가격은 351억 8328만원으로, 트레버 노아는 자신이 산 가격보다 15억을 낮춰서 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키텍츄얼 다이제스트

이 주택은 벨에어 스트라델라 로드에 위치하는데, 유명 건축가 마크 리오스가 자신이 거주 목적으로 설계하고 2017년에 완공한 건물이라고 합니다. 주택의 외부와 내부가 5성급 호텔 수준의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 인테리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상 3층 연면적이 309평에 이를 정도로 큰 저택이며 6개의 침실과 9.5개의 욕실이 있습니다. 도서실, 체육관, 라운지, 와인 저장 공간, 엘리베이터와 같은 다양한 부대 시설이 구비되어 있고, 뒷마당에는 야외 주방, 바, 파빌리온, 인피니티 풀, 일본식 사우나와 스파, 마사지 시설이 완비되어 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부동산 매체는 “방의장은 미국에서 생각보다 오래 체류하게 되면서 이 주택을 매입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진영의 프로듀서로 활동했던 방 의장은, GOD와 가수 비, 백지영 등의 히트곡을 다수 작곡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2005년에는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창업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방탄소년단 데뷔 초 모습

 

8년 뒤인 2013년, 중소기업으로써는 어렵게 그룹 BTS를 내놓았는데요. 방 의장은 BTS가 전세계적으로 대 히트를 치며 현재의 하이브 이사회 의장 자리까지 올랐습니다. 현재에도 많은 기획사들을 인수하고 있으며, 하이브 그룹의 산하 레이블로 포함시키는 등 K팝 업계에서 독보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결과, 레이블로 인수된 회사의 아이돌 그룹인 세븐틴 르세라핌 등이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민희진 프로듀서가 제작한 그룹 뉴진스도 신인으로써는 독보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하이브/ 2022 세븐틴이 ‘문화홍보대사상’을 수상했을 당시 방 의장과 함께한 모습

 

한편, 2020년에 포브스 코리아에서 공개한 한국 50대 부자 순위에서 방 의장은 11위에 올랐으며, 당시의 재산 가치는 4조191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추정자산은 그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