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조심해라”…임요환♥ 김가연, 시누이와 현재 연 끊고 사는 이유 밝히자 모두 경악했다
배우 김가연이 시댁식구와의 불화를 공개했습니다. 3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김가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는데요.
김가연은 “우리 시어머니가 정말 순하다. 그런데 시누이가 강한 편이다”라며 운을 띄웠습니다. 임요환은 막둥이이고, 누나가 3명있다고 말했는데요.
김가연은 “시누이들이 내 또래다. 열애 시작 후 시누이 1명에게서 전화가 왔다. 말하기 불편한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남동생과 집안 걱정을 하면서 내게 조심하란 식으로 말했다. 그런데 나는 당시 시누이 얼굴도 몰랐다. 그래서 내가 ‘나는 그냥 당신 동생의 여자친구일 뿐이니까 이래라저래라 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진 셈이다. 이후로도 사사건건 어긋나는 부분이 생겼다. 다른 식구들은 대부분 따라와주는데 (그 시누이만) 딴지를 걸었다”고 밝혔습니다.
지켜보던 MC가 “두 사람의 관계를 시어머니도 알고 있냐”고 묻자, 김가연은 “시어머니 앞에서 싸운 적도 있다. 말이 와전 될까봐 시어머니 앞에서 대화하려고 했는데, 감정이 격해져 싸움으로 번졌다”며 불화를 인정했습니다.
다른 출연자가 “지금 안보고 사냐”고 물었고, 김가연은 “가식적으로 대하는 게 싫어서 지금은 서로 모른 척하면서 지내고 있다”며 불화가 현재진행중임을 밝혔습니다.
한편 김가연은 2011년 8세 연하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임요환과 재혼했습니다. 김가연은 현재 전 남편과 낳은 딸 1명과, 임요환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 1명을 키우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