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유아인 소속사와 주변인들의 경찰 조사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5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번주부터 유아인의 소속사 UAA 직원들과 주변 사람들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따라 같은 소속사인 배우 송혜교도 조사를 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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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과 송혜교는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최근에는 친분을 드러내지 않아 송혜교가 거리를 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유아인은 무려 네 종류의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17일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유아인의 모발과 소변에서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의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때문에 주변인들의 증언 혹은 마약 투약 정황에 대한 경찰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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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경찰은 지난 7일 오전 10시부터 유아인의 실거주지인 한남동 자택에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증거물을 확보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오후 3시 30분부터 유아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이태원동 자택 압수수색을 시작, 약 1시간 후 4시 40분경 현장을 빠져나갔는데요.

한편 서울경찰청은 13일 “(유아인의) 주거지와 병원에서 압수한 자료 분석을 이번주 마무리하고 출석을 요구해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아인은 이르면 다음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전망입니다.

경찰은 유아인을 비공개로 소환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경찰이 수사한 상황에 따르면 유아인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이나 공급책 등 공범 수사는 검토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