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감 심해” 이효리 ‘늙었다는 생각에’ 충격고백…이주 계획 털어놓자 모두 놀랐다
이효리가 ‘우울감’을 내비치며 팬들에게 그 동안 가졌던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이효리는 최근 ‘2023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효리는 과거 화제가 됐던 ‘애니클럽’ 때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는데요.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효리의 무대영상이 퍼지며 화제가 됐습니다.
이효리는 팬들과 오랜만에 오프라인 소통을 하며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그는 “저 이제 서울 올 거다”라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어 “언젠지 몰라도 여러분 곁으로 돌아올 거다. 와서 재미있는 거 많이 할 거다. 음악도 하고 후배들도 많이 도와주고 선배님들도 많이 만날 거다. 제 역할을 하면서 살아야겠다”며 미래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효리는 “저도 몰랐는데 저한테 조금 우울감이 있었던 것 같다”며 그동안 느낀 심경을 솔직히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남편 이상순과 반려견들에 대한 고마움도 표시했습니다.
이효리는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들이 행복하고 감사하다”라며 앨범을 내고 광고 출연을 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는데요. 또 “안된다, 늙었다는 것은 저만의 생각이 있었다. 앞으로는 돈도 많이 벌고 기부도 많이 하고 재밌는 것도 많이 기획해서 여러분들 문화 생활 많이 하게 만들겠다”며 다짐을 보였습니다.
네티즌들은 “제주도에서 서울 올 것 같다” “이효리 앨범 기대된다” “마음 단단히 먹은 듯” “기다려요”라며 응원하는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핑클 멤버들과 우정은 계속
최근 이효리는 옥주현의 레베카 10주년 기념공연에 직접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옥주현은 16일 “맨덜리로 발걸음해주시어 진정 진정 감사합니다. 레베카10주년기념공연. 우주대여신님들의 방문”이라는 글과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영상 속에는 옥주현과, 테이, 이효리, 김완선 등이 인사를 남겼는데요. 옥주현은 이효리와 끌어안고 있는 뒷모습을 공개해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습니다.
이효리 또한 자신의 SNS 계정에 ‘레베카’ 인증샷을 남겼고, 핑클 멤버 성유리와 함께 만난 것을 인증했습니다. 이효리는 성유리와 마주 보며 웃고 있는 사진을 게재 했고, 성유리도 자신의 계정에 이효리와의 만남을 인증하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옥주현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미국에 거주중인 이진이 하트를 눌러 훈훈함을 더했는데요. 성유리의 경우 남편인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이 사기 혐의로 연루된 이후 근황이 없었던 터라, 금발로 변신한 성유리의 근황이 큰 화제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