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피프티피프티가 소속사 측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청한 사항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피프티피프티를 만든 소속사 어트랙트는 멤버 강탈을 시도했다는 이유로 히트곡 ‘큐피드’를 만든 음악프로듀서인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경찰에 고소한 상태인데요.

유튜버 이진호는 ‘누가 통수 친걸까? 피프티피프티 중소돌의 비극’ 이라는 영상을 통해 사건전말을 공개했습니다.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는 피프티 피프티를 키우기 위해 틱톡 투자를 비롯해 총 80억을 썼다고 하는데요. 그 과정에서 개인 집, 고가의 시계까지 팔아가며 그룹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전홍준 대표가 멤버들을 딸처럼 여기고, 멤버들이 책을 읽으면 좋아하고 주변에 자랑하는 등의 모습도 보였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어트랙트는 자체 프로듀싱능력이 없는 중소 기획사였고, 더기버스와 프로듀싱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계약을 맺은 사람은 더기버스의 안성일 프로듀서였고, 더기버스의 대표이자 프로듀서 이름은 시안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는 “당사는 어떤 개입조차 한 사실이 없을뿐 아니라 해당내용(멤버강탈)은 당사와 전혀 관련이 없다. 어떠한 외부 개입 없이 4인의 멤버가 한마음으로 주체적인 결정(소속사와 결별) 을 내린 것”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피프티피프티가 전속계약을 해지하는 이유로는, 정산문제와 신뢰관계가 깨졌다는 이유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피프티피프티가 7개월만에 정산을 받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노래 하나만 흥행했을 뿐, 멤버들 인지도 행사 광고 등이 없었다. 어트랙트가 200억을 투자받으면 정산이 진행됐겠지만, 투자를 받기 직전 이런 상황이 생겨 투자를 받지 못한 상황이다”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피프티피프티 사건 전말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가 다수 나오고 있는데요.

다수의 네티즌들의 의견은 비난이었고 “계약해지를 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한 네티즌은 “거위 배가르는 가수들 많이 봤지만, 할복하는 그룹은 처음본다” “통수전문가 중국인 멤버들도 2-3년은 버티다 통수친다”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는데 왜 이런 선택을 한거지?” “대부분 이럴때 소속사 편 안드는데, 이번에는 소속사 대표 편들게 된다” “피프티피프티가 한국내 인지도가 없는 상태에서 이런 일을 벌인건 엄청난 패착이다” “대표님이 괜찮으시길” 이라며 소속사 측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와 유튜브 댓글 또한 비슷한 여론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