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이 단원 나대한이 해고됐습니다.
국립발레단은 16일 단원 나대한을 해고하는 등의 징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나대한은 최근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자체 자가격리 기간 내 특별지시를 어긴 것으로 전해지며 논란이 일었는데요.
나대한 외에 자가 격리를 어긴 또 다른 단원 김희현에게는 정직 3개월, 이재우에게는 정직1개월을 내렸습니다.
나대한이 소속된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14일~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를 공연했습니다.
이후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 19가 급속도로 확산되자 단원 등의 예방 및 보호 차원에서 같은 달 24일부터 3월1일까지 1주일간 모든 직단원에게 자체적인 자가 격리를 실시하도록 했는데요.
하지만 이 기간 동안 나대한이 여자친구와 일본 해외여행을 떠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습니다.
또 다른 단원 김희현과 이재우는 격리 기간에 사설 기관 특강을 진행하는 등 부적적할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해당 기간 동안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거나 확진을 받은 직원, 단원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대한은 1992년생으로 올해 29세입니다. 지난 2018년 Mnet ‘썸바디’에 출연하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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