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공채개그맨 출신으로 100억대 재산을 일군 개그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개그맨 황현희도 그 중 한명인데요. 황현희는 자신을 사칭하는 계정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황현희는 19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을 사칭한 카카오톡 오픈채팅 계정 목록을 캡처해 게시하며 “이게 기가 막히는 일이다. 다 여러분의 돈을 노리는 사칭이다. (저는) 개인적인 상담이나 오픈 카카오톡은 절대 하지 않으니 주의해달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최근 유명인들의 SNS 사칭 계정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 탁재훈, 전현무, 한석준, god 멤버 박준형, 배우 신세경 등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황현희가 사칭계정까지 나오게 된 이유는 재테크로 큰 성공을 거둬 100억 자산가가 된 것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황현희는 2004년 KBS 공채개그맨으로 데뷔한 인물로, ‘개그콘서트’에서도 여러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최근 SBS ‘돌싱포맨’에 나와 자신이 부를 일구게 된 사연을 소개한 황현희는 “2014년에 개그콘서트를 떠났고, 그 후 투자에 집중하기 위해 경제 대학원에 다니며 기초부터 공부했다”며 “2년간 공부한 끝에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였다. 용산, 성동구, 신길동 단독주택과 주식, 비트코인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통해 초기 투자금의 약 10배에 달하는 수익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황현희는 현재 투자 전문가로 활동하며, 사회 초년생들에게 청약 예금을 추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현희 뿐이 아닌데요.
또 다른 재력가로 언급되고 있는 인물은 ‘개그콘서트’ 출신 허경환입니다. 허경환은 2010년 닭가슴살 사업을 시작했지만, 동업자에게 큰 사기를 당한 적도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1년에는 연 매출 600억원을 달성하며 성공한 사업가로 주목받았으며, 회사를 거액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에는 수원의 신축 건물을 공동 매입하는 등 부동산 투자에도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