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전화와도 안받아” S.E.S 바다, 도박논란 슈와 절교한 진짜이유 밝혀…모두 충격받았다

S.E.S 출신 가수 바다가 같은 멤버였던 슈와 연락하지 않는 상태라고 고백해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바다는 15일 SNS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과 소통했는데요.

소통하던 도중 S.E.S 재겹합 이야기가 나오자 바다는 슈를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앞서 바다와 유진은 지난 해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슈와 함께 출연해 돈독한 멤버관계를 보였던 터라 바다의 고백은 충격적이었는데요.

온라인 커뮤니티

 

바다는 “(슈에게) 쓴소리를 했더니 많이 멀어졌다. 지금 전화 못 받고 문자에 답하지 못 하는 건 쓴소리 하기 싫고, 상처주기 싫어서다”라고 밝혔습니다. 슈가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뒤 다음 행보는 인터넷 방송 BJ데뷔였는데요.

슈는 첫방송에서 가슴골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모습으로 나타나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SNS에는 운동 중 노출이 있는 운동복 사진을 올렸다가 또다른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바다는 그런 슈에게 ‘탱크톱 금지’라는 댓글을 남겼는데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바다는 자신이 탱크톱을 반대한 이유에 대해 “슈는 자기가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운동을 한 거라고 했다. 지금 슈가 그렇게 입으면 어떤 사람들은 정신 못 차렸다고 생각할까봐 염려돼서 잔소리를 했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이어 “너무 속상했다. 어느 날은 정신 차린 것 같은데, 다음 날은 ‘나는 왜 탱크톱을 입으면 안되는건데? 그런다. 정신 차려야된다'” 라며 강한 어조로 말했습니다.

바다는 과거 있었던 일을 회상하며 “슈가 이상한 사람들과 계약하고 회사도 존재하지 않는 곳에 소속돼 있었다. 거기서 말도 안 되는 대우를 받고 있길래 데리고 나왔었다”라고도 말했는데요.

슈 SNS

 

그러면서 “지금 일하시는 분들이 이상한게 아니다. 슈가 괜찮을까 염려가 됐다. 멘탈도 많이 약해져 있는 상황이었다. 거액의 계약금이 있었을 꺼고 생활도 해야되니까 어쩔 수 없이 그런 선택(BJ)을 한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슈는 2018년 도박 자금을 이유로 지인 두명에게 6억원 상당을 빌리고 갚지 않아 사기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해당 혐의를 무혐의 받았지만, 슈가 수차례에 걸쳐 수억 대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는 인정돼 2019년 2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80시간을 선고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