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예계에 충격적인 사망설이 등장했습니다. 14살의 유명 인플루언서 릴 테이에 관한 것이었는데요.
릴테이는 캐나다의 유명 래퍼이자 400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입니다. 얼마 전 릴테이의 공식 SNS에는 그녀의 ‘갑작스럽고 비극적인’ 사망 소식글이 게재됐는데요.
해당 성명문에는 “우리가 사랑하는 클레어(릴 테이)의 갑작스럽고 비극적인 죽음에 대한 소식을 무거운 마음으로 공유한다. 상실감과 고통을 표현할 길이 없다. 이 결과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이고, 우리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이 글에서 적힌 것 중 충격적이었던 것은 릴 테이의 21살 오빠인 제이슨 티안도 사망했다는 것이었는데요. 글에는 “두 사람의 사망을 둘러싼 상황이 여전히 조사 중이다. 이 엄청난 슬픔의 시간 동안, 우리는 사생활 보호를 요청한다”고 써 있어서 충격을 더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 성명문에 대해 의혹을 드러냈고, 릴테이의 전 매니저 해리 창은 ‘사망 원인’이 적혀있지 않은 게시물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해외 매체들은 릴 테이가 실제로 사망한 것인지에 대해 조사를 하기 시작했고, 릴 테이의 출생지인 벤쿠머와 어머니와 함께 살았던 로스엔젤레스 경찰 측은 릴 테이와 오빠 제이슨 티안의 사망 기록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릴 테이의 사망에 대한 의문점은 이 뿐 만이 아니었는데요. 2018년 아버지로 부터 신체적, 정신적 학대를 받고 있으며 착취를 당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릴 테이는 2018년 아버지로부터 신체적, 정신적 학대를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착취를 당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기에 미스터리를 더했다.
다행히도 릴테이의 사망설은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얼마 후 릴 테이는 인터뷰에서 “오빠와 내가 안전하고 살아있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지만, 마음이 아픈 것은 사실이고 어떻게 정확한 표현을 해야하는지 노력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사망설이 퍼진 24시간 동안 충격적인 시간이었다. 엉망인 상황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며,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가슴아픈 전화들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내 인스타그램 계정은 제 3자에 의해 손상됐다. 내 이름이 클레어 호프로 알려졌지만, 사실이 아니며 나는 타이 티안이다”고 말했습니다.
릴 테이는 올해 나이 14세로 어린 나이에 래퍼 릴 펌프의 영상을 모방한 공격적인 콘텐츠를 만들며 400만 인플루언서로 성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