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을 통해 미성년자 및 여성들의 성착취물을 제작, 유포 및 공유를 해온 혐의를 받고 있는 ‘갓갓’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이 알려지면서 경찰은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데요.

갓갓은 텔레그램 N번방을 개설한 인물로 알려지며 ‘갓갓’이라는 아이디를 써온 인물입니다.

현재 경찰은 갓갓이 사용해온 것으로 추정되는 인터넷 IP주소를 확인해 추적 중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인터넷 IP의 경우 한 사람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쓸 수 있는 만큼 해당 주소가 ‘갓갓’이라고 특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또한 경찰은 갓갓의 공범 및 불법 영상 다운로드를 받은 사람들을 상당 수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갓갓의 신상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있기도 한데요.

갓갓의 나이는 고등학생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기도 합니다.

당시 갓갓은 탈퇴 전, 수능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 탈퇴를 한다는 식의 글을 남겼었는데요. 그래서 많은 이들이 갓갓이 고등학생일 것이라는 추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서 갓갓이 텔레그램 N번방에 띄운 공지로 추정되는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되었는데요.

해당 게시글 속에서는 갓갓이 자신의 복종을 거부하고 연락을 끊은 여성들의 영상을 공유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또한 갓갓은 해당 영상을 네티즌이 자유롭게 유출 및 공유할 수 있도록 한것인데요.

갓갓은 지난해 9월 자취를 감추고 텔레그램을 탈퇴했습니다.

이후 갓갓을 추적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졌다는 것인데요.

현재 경찰은 갓갓의 행적을 찾기 위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종상 경찰청 사이버수사과장은 “텔레그램의 보안성이 뛰어나 수사가 안된다고 하지만 그것은 오산이다. 어차피 그들의 목적은 돈벌이였기때문에 트위터 등에 영상을 홍보하게 되어있다. 다른 SNS를 통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어 잡힐 수 밖에 없다”고 전했습니다.

<사진=SBS,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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