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농부가 농기계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충북 제천시 수산면 능강로의 농로에서 트랙터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사고는 4일 오후 12시 20분쯤 일어났으며, 피해자는 트랙터에 깔려 숨졌습니다.

제천소방서

 

사고가 더 안타까운 이유는, 희생자가 20대 청년농부이기 때문인데요. A씨 가족에 다르면, A씨는 이날 오전 6시 쯤 농사일을 위해 트랙터를 운전해 나갔다고 합니다.

그 후 참변이 벌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A씨 아버지는 경찰조사에서 “아들이 식사 시간에 돌아오지 않아 찾으러 나갔을 때 농로에 넘어진 트랙터에 깔려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가 농기계를 타고 좁은 농로를 지나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부모님 돕다가 너무 안타깝다” “요즘 청년들 귀농 많이 하는데..” “20대 농부가 어쩌다가” 라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