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보도국의 이연제 기자가 사망하면서, 젊은 나이에 요절한 이연제 기자의 사망이유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연제 기자는 1996년 생으로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연합뉴스TV 뉴스캐스터를 거쳐 MBN에 입사했는데요.
미스코리아 대구 진에 뽑힐 정도로 특출난 외모 때문에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MBN 입사 후에는 ‘뉴스7’과 ‘경제기자M’을 진행했고, 사망 전 병가를 내기 일주일 전까지도 ‘경제기자M’을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던 지난 24일 이연제 기자의 부고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갑작스러운 사망때문인지 어떤 지병으로 인해 사망했는지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연제 기자의 지병은 췌장암으로 알려졌는데요. 췌장암 수술은 목숨을 걸고 해야될 정도로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연제 기자는 마지막 인스타그램에 “울다가 웃고 아프다 괜찮아지는 걸 반복했던 두 달이었는데, 어제 너무 좋은 사람들 덕에 병가 전 마지막 출근을 무사히 마쳤다. 상황이 어려울 때가 많지만, 항상 힘을 낼 수 있게 해주는 주변 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병가를 내기 전 직장동료들은 이연제 기자에게 롤링페이퍼를 남기기도 했는데요. 완쾌를 기원했던 동료와 친구들은 이연제 기자의 허망한 죽음에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연제 기자는 23일 사망했으며, 발인은 25일, 장지는 경춘묘원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