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남자배우 이자 아이돌 가수가 동성 미성년자의 스캔들에 휘말렸습니다. 충격적인 영상이 유출된 것인데요.

대만 언론에 따르면 인터넷 방송 진행자인 야오러 (BJ 야오러)는 최근 자신의 글을 통해 2018년인 16세 때 아이돌 가수 엔야룬(염아륜)과 만나 교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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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오러는 “엔야룬과 사귈 당시 강제로 성관계를 담은 장면을 촬영하도록 강요당했다. 이 영상이 온라인에 유출됐고 큰 고통을 겪었다”고 말했습니다.

야오러는 이 일을 겪은 뒤 3년동안 학업을 중단해야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엔야룬이 헤어진 후에도 위협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엔야룬을 성폭행 불법촬영 및 유출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을 열어 상세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엔야룬은 야오러의 입장을 전해 들은 뒤 사과의 의미를 전했고, 야오러의 기자회견 장소에 참석해 고개를 숙이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야오러는 사과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엔야룬은 대만 유명 아이돌 그룹 페이룬 하이의 멤버이자 유명배우로, 2015년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아시아 스타상을 수상한 인물입니다.

엔야룬은 3명의 남자와 동시에 만났다는 스캔들까지 폭로되면서 궁지에 몰린 상황이며, 자신의 사생활을 처리하지 못해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