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모델 출신 BJ 임블리, 본명 임지혜 씨가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 도중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가운데, 그 자리에 있던 BJ의 충격발언이 나왔습니다.

임블리는 2006년 맥심 화보 모델로 데뷔한 후 2013년부터 레이싱모델로 활동했습니다. 2014년 결혼 후 은퇴한 뒤에는 인터넷 방송인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이혼 후 두 딸을 홀로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BJ임블리 (임지혜)

 

처음 임블리 이름이 거론된 건 얼마 전 발생한 ‘부천역 BJ 포크 사건’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임블리가 직접 개입된 건 아니었지만, BJ 감성여울이 부천 시내 한 거리에서 동료 BJ 냠냠짱짱에게 포크로 머리를 맞아 피가 흐를 정도로 폭행당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BJ 임블리는 갓성은, 감성여울, 중검 등 동료 BJ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지며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이 술자리에서 BJ들 간의 폭로가 터져나왔고, 해당 자리에서 감성여울과 임블리 사이에 예기치 못한 싸움이 발생했습니다. 감성여울은 임블리에게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와 왜 성관계를 가졌냐”고 비난했고, 임블리는 감성여울의 머리카락을 잡고 얼굴에 물컵을 던지는 등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이로 인해 결국 경찰까지 출동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임블리는 싸움을 중재하던 BJ 중검을 성추행으로 신고했습니다. 소동 이후, 임블리는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후 임블리는 성추행 신고를 철회하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눈물을 흘리며 “내가 안 죽나 봐라”라고 말하며 유서를 공개하고 화면에서 사라졌습니다.

약 20분 뒤 119 구급대원들이 도착하는 모습이 방송에 비춰졌으며 방송은 종료되었습니다. 방송을 보던 시청자와 팬들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충격을 받았는데요. 현재 임블리의 정확한 상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튜버 법자승열은 “임블리가 심정지 두 번이 왔고 호흡만 하고 있다. 의식을 잃어 뇌사 상태에 이른 것 같다”라고 언급한 상황입니다.

BJ 임블리 방송캡쳐 (구급대원이 실시간 방송 종료하려는 상황)

임블리 상태가 전해진 후 BJ 갓성은은 유튜브 방송을 켜고 “제 잘못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갓성은은 “여울 누나와 임블리 누나 사이에 다툼이 있었다. 두 사람이 싸우는 걸 여러 차례 말렸다. 싸우면 술먹방 금액도 회수한다고 했는데 내 말은 안 듣더라”고 밝혔는데요.

BJ 갓성은

 

이어 “더 이상 중재가 안 되니까 집에 가라고 권유했다. 하지만 두 사람 다 집에 가지 않았다. 중재를 제대로 못 한 제 잘못이다. 법적으로 책임을 받아야 한다면 받을 것이다. 임블리 누나가 살아있길 바란다. 전적으로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생각하며 방송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저의 잘못이다. 부디 아무 일 없으시길 진심으로 계속 기다리고 있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밝힌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