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재가 ‘문명특급’을 통해 SBS 퇴사에 대해 밝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서는 29일 ‘저…퇴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재재는 “8주년 9년 차를 목동 SBS에서 다니다가 언제 어떤 타이밍에 퇴사해야 할 지 굉장히 망상을 했다”고 밝혔는데요.
퇴사를 앞둔 기분에 대해 재재는 “덕분에 많은 인프라를 누릴 수 있었지만 저는 새로운 도전을 한 번 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판단과 결심이 섰기 때문에 일단 퇴사한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사에서 억대 계약금이라도 받은 건 아닐까?’라는 질문에 재재는 “아니요. 일단 때리는 거다. 기획사도 없다. 원래 저는 혼자 잘 다녔기 때문에 혼자 다니던 대로 다닐 것. 보통 스카우트를 당하거나 계약에 대한 조건이 마련이 돼야 나가지 않냐. 진짜 고수는 일단 나온다. 일단 FA 대어가 되고 본인을 어필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퇴사 스트레스는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재재는 “이직 스트레스가 바이오리듬이나 면역력이 깨지는 일들이 많았기 때문에 평생 걸리지 않던 대상포진이 걸렸다. 대상을 받을 가능성이 포진돼 있다고 받아들이겠다”고 의연하게 말했흡니다.
제작진은 “문명특급은 그대로일 거다. 재재의 ‘대리’ 직함만 사라진 것”이라며 “그럼 출연료를 줘야 되나? 계약을 어떻게 해야하지?”라고 말했는데요.
이에 재재는 “아무래도 싸게 해줘야겠죠? 그렇게까지 벗겨 먹을 생각은 없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습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