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줄리엔 강이 열애를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상대방은 여성 헬스 유튜버인 ‘제이제이’로 알려졌는데요.
지난 19일 제이제이는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 ‘TMI JeeEun'(티엠아이 지은)을 통해 ‘연애를 시작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제이제이는 “(줄리엔 강과 자신) 둘다 모두 사람들이 길에서 알아볼 수 있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내가 말 안 하고 그냥 있다 보면 괜히 다른 곳에서 ‘제이제이님 누구랑 있는 거 봤는데’ 이런 이야기가 나올까 봐 구독자분들에게 먼저 알려드리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면서 연애 사실을 전했습니다.
제이제이는 직업 유튜버이자 스포츠트레이너로 유튜브 채널 ‘제이제이살롱드핏’을 운영 중인데요.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로 전해졌습니다.
구독자수 111만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로 주로 다이어트와 운동에 관한 영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는 과거 채널A ‘서민갑부’에 출연해 “각종 피트니스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트레이너로도 활동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있습니다.
제이제이는 과거 1살 나이 차이가 나는 남자친구와 장기 연애 후 프로포즈를 받고 결혼을 준비했으나, 결혼을 미루며 결별을 택했습니다.
이후 제이제이는 남친과 8년 간의 연애 끝에 이별했다고 알려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그의 새 연애 소식에 팬들은 축하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는데요.
제이제이는 줄리엔 강과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이제이는 줄리엔강과 잘 맞는 점들을 설명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줄리엔강의 성격은 다이렉트로 표현하는 편이다,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직설적으로 말하는 스타일인데 그게 도움이 됐다. 그러지 않았다면 둘이 친해지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걸렸을 것 같다. 친구로 지넀을 때랑 많이 다르다. 내가 진짜 사람을 띄엄띄엄 봤구나. 나도 약간 외국 사람에 대한 스테레오 타입이 있었나 보다. 외국 사람들은 쿨하고 개인적일 거라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줄리엔강은 매일 매일 아침 마다 모닝콜을 할 정도로 연락을 자주하고 보수적인 성격이라고 합니다.
제이제이는 “(줄리엔강의) 보수적인 성향을 확인하고 마음이 열렸다. 나도 나가서 노는 거 친구 만나는 거 안 좋아하고 술도 안 마시는데 남자친구가 그러고 싶어하면 그러라고 할 거 같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내가 별로 그 사람과 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할 것 같지 않다. 만나는 동안 정말 의외로 집순이더라. 일 헬스장 집 , 일 헬스장 집 이랬다. 되게 나랑 비슷한 동선을 갖고 살더라. 친구로 지낼 때 전혀 몰랐던 점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이 결혼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6월 초, 줄리엔강의 고향인 캐나다에 함께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기때문입니다.
줄리엔 강은 올해 42세로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이종격투기 선수 데니스 강의 동생입니다.
2007년 SBS 예능프로그램 ‘헤이헤이헤이2’로 데뷔해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MBC 예능 ‘진짜사나이’ 등에 출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