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반인’으로 알려진 재재가 SBS를 퇴사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2일 ‘문명특급’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D-17 재재 퇴사합니다. 실화입니다. SBS 사직서”, “‘재재는 왜 퇴사하나… 90년생 회사를 떠나다’ 풀버전 5월29일 오후 5시 공개”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크게 ‘사직서’라고 적은 봉투를 가슴에 안고 환하게 웃는 재재의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재재는 직접 유성매직으로 봉투에 사직서를 적은 뒤 “드디어 이런 날이 오다니”라며 벅찬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그러고는 SBS 경영기획실로 달려 들어가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재재는 지난 2015년 SBS 인턴으로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

그 이후,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의 MC로 활약하며 구독자 192만명을 달성하기도 했는데요. 

자신이 진행해왔던 문명특급은 퇴사 후에도 계속 이어서 진행한다고 합니다. 

많은 이들이 재재의 퇴사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가졌는데요.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지만, 출연료도 상당한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나운서의 경우에도, 프리랜서를 선언하기 전 직원일 때에는 월급을 비교적 적게 받는데요. 

이때문에 금전적인 부분때문에 프리랜서 젼향을 한 아나운서들이 많았습니다. 

재재 역시 SBS 소속 직원이었기때문에 아나운서들과 크게 다를 바 없었을텐데요,

과거 한 방송을 통해 재재는 “어쩌다 보니 유튜브를 통해 알려지게 됐다. ’’연반인’ 생활을 하지만 월급은 사실 일반인”이라고 밝혀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난 2020년 ‘정산회담’ 녹화에서 재재는 “현재 크리에이터이자 S본부 계열사 소속의 직장인이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는데요. 

당시 재재는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 삶을 살까요?”라는 고민을 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