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빈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안타까운 애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속사인 판타지오에 해명을 요구하는 팬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그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몇몇 매체는 판타지오에 소속 연예인 관리가 잘 이루어졌는지 취재를 시도했지만, 소속사 측에서 ‘애도기간’을 이유로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재 문빈의 팬덤을 중심으로 소속사에 대한 해명 요구가 높아지는 이유는, 문빈의 컨디션 난조가 외부에 드러났을 정도로 심각했음에도 문빈의 해외 스케쥴은 상상을 초월했기 때문입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문빈&산하 스케쥴입니다. 상당히 빽빽한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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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빈은 당초 4/7일 인천공항을 통해 태국으로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컨디션 난조로 인해 비행기 탑승을 못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판타지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문빈이 공항도착 후 어지럼증을 보여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고,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의 컨디션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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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빈은 결국 8일 태국으로 출국을 했으며, 팬들은 인천공항 출국 당시 문빈의 표정이 매우 지쳐보였고 컨디션이 안 좋아보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글을 쓴 글쓴이는 “문빈 씨가 방콕 공연 중 휘청거리거나, 허리통증을 느끼는 것 처럼 보였다”라며 “방콕 공연 후 문빈 씨는 직접 ‘몸이 좋지 않았다’라고 고백했다”고 전했는데요.

이어 “판타지오는 4월 8일부터 사망일인 4월 19일까지가 (문빈을 살리기 위한) 골든 타임이었는데 구체적으로 10일 이라는 기간동안 문빈님의 케어를 위해 어떤 구체적인 노력을 했는지 상세하게 답변 부탁한다”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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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19년에도 비슷한 이유로 활동중단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랬다면 전체적인 스케쥴 연기가 있었어야 되는 것 아니냐”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글쓴이는 판타지오 소속사에서 사망한 연예인이 문빈 만이 아니며, 고인이 된 배우 차인하의 케이스도 있었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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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문빈&산하 위버스(팬챗 서비스) 오픈에 대해서도 “컨디션 난조로 아티스트를 케어해야할 골든타임 시기에 아무런 사전 설명 없이 아스트로 문빈&산하 유닛 위버스를 오픈한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당시, 왜 그룹으로 위버스 오픈을 하지 않냐며 악플에 가까운 팬들의 실망댓글이 쏟아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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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가뜩이나 심리 상태가 안 좋았던 문빈님이 유닛 위버스 채널 오픈 후 일부 팬들의 반응을 보고 어떤 상처를 받았을 지 참담한 심경이다. 왜 공지 없이 위버스를 오픈해 문빈 님을 욕받이 만들고 방치했나. 왜 굳이 컨디션 난조 기간에 위버스를 오픈했나. 본인이 힘들다고 한 시기에” 라며 전혀 이해가 안간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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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글쓴이는 “판타지오 소속 아티스트 2명이 하늘나라로 갔다. 남은 소속 아티스트에게 똑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계획 수립을 하고 있는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지” 라며, 판타지오 측에 “문빈님 추모기간 이라는 핑계를 대지말고 질문들에 응답하시기 바란다. 그렇지 않다면 더 적극적인 행동에 나설 수 밖에 없다”라고 보이콧을 예고한 상황입니다.